아울러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이날 딸기 디저트 레시피가 소개된 책자를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책자에 따르면 딸기를 이용한 요리는 매우 다양하다. 치즈 케이크·타르트는 물론이고 딸기 드레싱 샐러드, 딸기 허니 브레드 등이다. 한편 딸기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딸기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의 피로를 해소한다. 또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도와 감기를 예방한다. 딸기 100g에 함유된 비타민 C 함유랑은 99mg으로, 레몬이나 오렌지보다 많다. 또 피부 톤을 맑게 개선하고 기미와 주근깨 예방에도 좋다.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 노화를 방지하고, 부신 피질을 활성화 해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딸기는 치석을 제거해 잇몸 염증을 예방하고 잇몸 출혈도 완화한다.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다. 치주염을 예방하고 구내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 성장기 청소년에게 특히 좋다. 또 여성들에게도 좋은데, 아침 저녁으로 딸기를 갈아마시면 딸기의 펙틴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아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딸기, 가공해 먹으면 더 맛있어”
한편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 이사는 “이번 행사로 제철을 맞은 국산 딸기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어 도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기 바란다”며, “농협에서 시기별로 진행하는 과일 데이행사를 잘 기억해 두면 싱싱한 과일을 저렴하고 맛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 회장은 농업정보신문 자매지인 <월간 원예>와의 인터뷰에서 “딸기는 생과로 먹어도 맛있지만 주스나 케이크, 빵으로 가공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국산 딸기는 동남아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