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회 각 분야마다 IT 열풍이 불고 있다. 농업 역시 바이오 산업과 맞물리면서 IT를 도입한 스마트 농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정보신문은 시대적 흐름에 맞게 농민에 도움이 되는 활용성 높은 스마트 앱(APP)을 소개하고자 한다.
농작물 병해충 예보 시스템
국가농림기상센터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연구해 제작한 ‘농작물 병해충 예보 시스템’은 주요 작물의 병해충 현황과 발병 시기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실시간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이다. 매해 농작물 병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5.0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이다.
농작물 병해충 예보 시스템의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보 시스템’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첫 화면에서 현재 지역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병해충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화면 맨 오른쪽에 작목을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며 고추, 배, 사과, 벼, 포도, 복숭아, 감귤 등의 주요 작목에 대한 병해충 정보를 선택해 확인할 수 있다. 화면 아래쪽에 달력 버튼을 누르면 월별 주요 병해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 예보, 주의, 경보를 고유색으로 표시해 농민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그동안 발병 증세 확인 후에야 대처를 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미리 지역별 발병현황을 체크하고 실시간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어플리케이션을 잘 활용한다면 그동안 병해충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