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올해 재단의 제2도약 원년으로 삼겠다”
[신년사] “올해 재단의 제2도약 원년으로 삼겠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6.01.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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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류갑희

2016년 새해(丙申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체, 유관기관 및 언론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우리 농업과 농촌이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파·우유 등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정과 AI 등 가축 전염병이 매년 반복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FTA 확대 등으로 외국산 농축산물과의 경쟁이 심화 되고 있어,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최근 ‘농업분야 창조경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업도 이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업연구개발기술의 가치 제고와 실용화촉진을 위해 기술 가치를 평가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농산업체의 성장지원, 우량종자 증식 보급 및 분석검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야 말로 창조경제의 실천 주역이라고 생각되며,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게 됩니다.

2016년을 ‘재단의 제2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농업분야 창조경제 주역으로 거듭나고자, 재단의 비전을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 구현으로 재설정하고, 행동실천 방안으로 친절하고 겸손하게 확실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우뚝 서고, 창조경제의 주축 산업으로 발전해 우리농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언론이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당부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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