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농협 운동본부, 중앙회장 후보 대상 권고안 제시
좋은농협만들기 국민운동본부(이하 좋은농협본부)는 최근,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약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권고안에는 회원조합과 조합원의 권한 강화, 상호금융 활성화와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교육지도 사업 강화, 회원조합 지원 등 6대 분야 24가지가 기재돼 있다.
좋은농협본부는 “거대조직은 농협중앙회는 회원조합과 조합원에 군림하고 있다”며 “중앙회의 주인은 회원조합인데 오히려 회원조합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권고안 공개 배경을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현재 농협흙사랑, 농협홍삼,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등 약 30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좋은농협본부는 “연합회 조직이 지역조합과 경쟁하는 곳은 전세계에서 우리 농협이 유일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품목별 연합회 활성화 ▲조합장 전체 총회 정례화 ▲경제지주와 자회사 이사회는 도별협의회 선출 조합장 위주로 구성 등 사항을 요구했다.
좋은농협본부는 권고안을 이번 중앙회 선거 후보 6명에게 공약 이행 입장을 물은 결과 김병원, 김순재 후보는 ‘전체동의’, 박준식·이성희 후보는 ‘부분동의’, 최덕규·하규호 후보는 무응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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