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조달청 협업… 공공기관 대상
오는 3월부터 공공기관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통주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조달청(청장 김상규)의 협업에 따른 결과다.
이에 따라 전국 4만여 공공기관에 의한 전통주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까지 우체국 쇼핑몰 등 6개 인터넷 판매망에서 전통주 통신판매를 허용했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매출이 저조했다.
조달청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술 품평회에서 선정된 전통주는 8품종 223개 제품이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4만 공공기관과 30만 조달업체가 이용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주 제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달청과 적극 협력, 나라장터가 전통주의 공공 유통채널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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