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가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아한 ‘2022년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열린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에서 진행됐는데 2021~2022년도 기업의 혁신적인 노력을 통해 러·우 전쟁, covid-19 등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고 농기자재의 해외 수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거나, 새로운 수출기반을 구축한 사례와 경험을 선정하여 시상이 진행됐다.
㈜누보는 독자 개발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를 바탕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멕시코 등 약 30개 국가에 수출하여 수출액 증대,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기업과 코팅비료 기술 이전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보는 매년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데 그 결과 2022년 3분기 누적 110억을 달성, 전년대비 72% 신장을 기록했고 최근 설비투자와 관련된 공시로 미루어 볼 때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누보의 CRF는 비료 원료를 폴리머로 코팅해 용출 기간을 조절하는 특수 비료다. 해당 비료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리노이 주립대와 콘벨트용 코팅 비료 개발, 미국 원예 및 육묘 시장 진출을 위한 앨라배마 지사 설립 및 인도네시아, 멕시코 수출 등 전 세계에 K-농기자재 확장에 힘쓰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당사가 제조하는 CRF(용출제어형 코팅비료) 뿐만 아니라 국내의 높은 기술력이 바탕이 된 농기자재는 글로벌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저희도 K-농기자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