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집중 호우 대응 현장 기술 지원 강화
폭염·집중 호우 대응 현장 기술 지원 강화
  • 이지우 기자
  • 승인 2024.07.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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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24일 전남 여수시 한우농장 찾아 
지난 24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24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이 전라남도 여수시 소재 한우농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24일, 전라남도 여수시 한우농장을 찾아 폭염과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우 사육 관련 현장 의견을 들었다.

임 원장은 “폭염과 집중 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우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송풍팬 등으로 체감 온도를 낮춰줘야 사료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집중 호우에 대비해 축사 주변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하고 사료가 비에 젖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잦은 비로 누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 새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배전함 먼지 제거, 차단기 작동 여부 확인 등 전기 안전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우 농장 주동신 대표는 “폭염과 집중 호우도 문제지만 요즘 사료 가격은 비싸고 한우 가격은 하락해 사료비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임 원장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기술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들이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급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변화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연구와 기술 보급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과학원은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8월까지 폭염 대응 종합 기술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축 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온기 가축 피해 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를 제작·배부했다. 이 자료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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