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에게 듣는 딸기농사의 시작!
온라인으로 최신 딸기 육묘기술 동향 경남도농기원, 농업인 역량 강화
2024-07-16 김태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남도내 농업인 및 공무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딸기 농사의 시작인 딸기 육묘 주요 핵심기술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딸기 육묘기술 동향과 해외 선진 농업기술 적용 등 딸기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전문가 교육으로, 이탈리아 농업 전문 컨설턴트 ‘파올로 바티스텔(Paolo battistel)’이 딸기 육묘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딸기 생리적 특성의 이해 △화아분화 유도를 위한 양수분 관리 △배지와 환경관리 △병해충 방제기술 및 관리요령 등이다.
농기원은 이 밖에도 △농약의 안전사용기준과 올바른 농약 사용법 △재해 대응 매뉴얼 등을 공유하여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농기원 진우근 미래농업교육과장은 “경남도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딸기산업 발전과 미래 농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농업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딸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 딸기 재배면적은 2,252ha(681만2300평)로 전국 5,684ha의 39.6%로 전국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연간 딸기 생산량은 6만2000톤 수준이다. 시군별로는 밀양, 진주, 산청, 하동, 거창 등의 순으로 재배가 많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