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5월 16일부터 원서 접수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5월 16일부터 원서 접수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5.0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 달가량 앞당겨 시행 접수 5월 23일까지
필기시험 7월 16일, 실기시험은 9월 3일
가축인공수정사 필기 면허시험모습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원서 접수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앞당겨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5월 16일(09시)부터 23일(18시)까지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과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며, 필기시험은 7월 16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만 볼 수 있다.

실기시험 접수 기한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다. 실기시험은 9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료는 필기시험은 2만 5,000원, 실기시험은 3만원이다. 정해진 날짜 안에 원서 접수를 취소할 경우, 응시료를 환불해 준다.  

시험일정은 가축 전염병 상황 같은 부득이 한 경우 바뀔 수 있으며,  변경할 때에는 미리 알릴 방침이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가축인공수정사 실무를 평가하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 모형 소품을 이용해 진행한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한국인공수정사협회, 대학, 관계 공무원 등 축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가축인공수정사 시험위원회’를 열고 시험 일정과 과목을 확정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었고, 가축 전염병 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원서 접수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올해도 면허시험이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