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원예시설 농가 손해평가 99% 완료
호우 피해 원예시설 농가 손해평가 99% 완료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4.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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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18일부터 추정보험금 우선 지급 시작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 당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정체전선으로 발생한 농업 호우피해복구를 위해 관련 기관이 협력하여 적극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경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간부들의 현장점검 및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손해평가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호우 피해지역에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예비인력 1,000명 별도)을 배치하여 신고 3일 이내 손해평가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원예시설의 조사율은 7월 14일 기준 99% 완료하였다.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7월 18일부터 우선 지급한다. 

또한,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 및 영농 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지자체 피해조사도 독려 중이다. 피해가 큰 농가는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이자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농업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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