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이달부터 종자 40톤 공급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종자 보급을 희망하는 농가나 축산 관련 단체는 이달 말까지 우선 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산 사료용옥수수‘광평옥’보급종 종자 40톤을 올해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료용옥수수 ‘광평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하고, 옥수수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인 검은줄오갈병에 강한 품종으로 축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광평옥’종자는 전국 축(낙)협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사를 통해 종자 신청 및 주문을 받고 다음해 2월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종자 40톤은 조사료포 약 133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9만 8000톤의 양질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료용 옥수수 구입신청은 우선 공급 신청과 개별 신청 모두 할 수 있다.
우선 공급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개별 공급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다. 신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격)은 낙농·육우·경종농가, 낙농육우협회, 농협(축협, 낙협), 농업경영체, 지역자치단체 등이다.
Tag
#N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