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상판독 기술로 육질등급 판정한다
AI·영상판독 기술로 육질등급 판정한다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24.12.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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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 개발 완료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로 등심단면을 촬영하는 모습

인공지능과 영상판독 기술을 통해 육질등급이 판정되는 장비 개발이 완료돼 작업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인공지능 기반의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 ‘KBM4’ 개발을 완료했다. 소 도체 등급판정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객관적인 품질정보 제공 확대를 목표로 개발된 이 장비는 2025년부터 작업장에 보급되어 시범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지난 2020년부터 현장 시험과 연구를 통해 성능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소 도체 기계 품질평가 장비는 품질평가 항목 중 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5가지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사용자가 소 도체의 등심단면을 촬영하면 인공지능과 영상판독 기술을 통해 육질등급이 계산되는 체계로 시간당 최대 100두까지 판정할 수 있다.

기존 출하 농가는 알림톡, 축산물원패스 등 문자 기반으로 품질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소 도체 품질평가 장비가 현장에 적용되면 실제 판정받은 등심단면 이미지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품질평가 제도의 신뢰성이 높아지고 산업계 전반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소 도체 기계화 품질평가가 산업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다양한 유통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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