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14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직접 충북 청주 소재 소 사육농장을 방문해 농장내·외부 소독을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갖고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축산농가·방역기관·생산자단체 등 모두가 합심해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농가는 철저한 예방접종과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AI 특별방역기간 중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소독의날’로 지정해 농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서의 집중적인 일제소독 등 방역활동을 전개하며, 축산농장, 축산관련시설, 축산차량 등 소독대상별로 자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8만 9000호)에 대해서 는 농협 공동방제단이 상시 소독을 실시할 것이다.
아울러, 그간 구제역 전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도축장 및 사료공장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도 추가로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하며, 일제소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중앙기동점검반) 및 지자체에서 매주 점검을 통해 관리할 것이다.
국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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