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업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기 농업에 대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근본이기에 농업 발전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함께 먹고 즐기는 것이 시대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만큼 먹는 것의 농업 생산, 소비, 유통을 한 곳으로 움직이는 경기도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을 신산업, 일거리 창출의 최우선동력으로 삼으려 한다”는 비전을 전했다. 
남 지사는 또 “경기도는 농업의 생산과 유통과 소비를 모두 할 수 있는 엄청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우수한 농산물, 엄청난 시장이 있고, 평택이라는 중국으로 이어지는 기회의 땅이다. 경기 농업의 미래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은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