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의 향연, 김정아 작가 10번째 개인전 ,20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 열려
본격적인 봄을 맞아 주말에 꽃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져 벚꽃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해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봄 향기를 맞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12일 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 7전시실에서 김정아 화가의 10번째 개인전 '길·빛·결' 이 열리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내재적 갈등과 모순의 극복을 통해 세상을 향한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는 ‘길’, 세상과의 소통에 닿는 곳, 즉 세상 속에 존재하는 나를 의미하는 ‘빛’, 자신의 내면에 혼재하는 본능과 이성의 충돌을 표현한 ‘결’을 주제로 구성됐다.
3년전 '행복의 향연'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봄 꽃의 숨결을 통해 꽃 향기로 관람객과 만난 바 있는 김정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작가만의 고유한 회화세계가 담긴 치열한 의식이 응집된 아직 갤러리에 소개가 된 적 없는 55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총 60여점이 전시됐다.
이 봄이 지나가기 전 내면을 예술적 봄 향기와 함께 풍성하게 채워보자.
12일 열린 오프닝 전시회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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