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유의 날,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성료
2019 우유의 날,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성료
  • 국정우 기자
  • 승인 2019.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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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2일, 화성시 동탄여울공원 일대에서 '2019 우유의 날 (MILK UP Festival) &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화성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국산 우유 및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는 자리로, 낙농가와 유업체, 소비자 등 8만여 명이 참여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세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됐으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생생한 목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우유짜기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우유활용 체험과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

같은 날 동시에 열린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에서는 나만의 치즈 요리를 뽐내는 ‘2019 치즈요리 대회’가 열렸으며, 대회와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의 요리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국내산 치즈·세계 치즈 정보관, 치즈 수제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 낙농가와 유업체,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며 “밀크업이라는 제목 그대로 우유의 위상이 앞으로 더욱 드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세계 우유의 날’은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매해 6월 1일로 제정했으며,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 및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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