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우수 축산물 경영체로 구성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협의회(회장 : 김영철 이천축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과 2019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의 축산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랜드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농협축산경제 경수 축산유통부장은 "축산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적정 가격의 공급이 필요하다"며, "브랜드 경영체 주도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공급확대에 다같이 노력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영철 협의회장은 총회에서 "경기침체와 수입축산물 증가 등으로 여건이 많이 어렵지만 모두 합심 브랜드 중심의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유통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가성비 중심으로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면서 축산물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우, 한돈의 생산비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통비용이 최소화된 축산물 플라자 등 직거래 판매망 확충으로 소비자가 산지와 연동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5년 결성된 협의회는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38개소(한우 25개, 한돈 13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 명품 브랜드 인증 등 고품질 축산물 유통을 선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