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슈퍼 도라지’ 명품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슈퍼 도라지는 도 농업기술원이 1996년부터 10여 년간 노력 끝에 개발한 품종으로 보라색꽃과 흰꽃이 같이 피는 ‘으뜸 도라지’(국립종자원 제1796호·사진 오른쪽)와 흰꽃만 피는 ‘으뜸 백도라지’(국립종자원 2310호)를 말한다.
슈퍼 도라지는 생육이 왕성하고 잔뿌리가 적은 대신 뿌리 줄기가 굵고 길어 중국산의 저가 공세에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생장속도도 빨라 재래종은 파종 후 3년이 지나야 수확이 가능하지만, 슈퍼 도라지는 2년이면 수확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재배한 재래종보다 수확량이 30% 이상 많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043-220-5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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