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20대 총선 이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1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윤 의원은 “이제는 SOC등에 대한 확충과 더불어 사람을 향한 경제가 중요하다”며 “준비된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이천시 발전과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천이 35만 자족 행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이스터고 유치와 특성화고 육성 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보장을 강조, 워킹맘과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정책을 추진, FTA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이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형 농업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이천시의 말산업특구를 유치해 냈던 주역으로 향후 백사유, 산수유, 도자기, 햇사례 축제와 온천, 이천쌀 등을 연계한 관광산업 클러스트를 조성하여 힐링과 농촌체험이 결합된 세계적 관광 휴양도시로 이천을 변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팔당·한강수계 고시 등 다양하고 과도한 규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장 건축면적 등을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4년제 대학유치, 무엇보다 이러한 규제들로 인해 개인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민을 위해 일할 때는 자신의 상처를 돌보듯 하라는 시민여상(視民如傷)의 말씀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앞으로도 가장 낮은 자세로 어려운 분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민이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