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프로젝트 일환으로 ‘강소농 최고과정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회, 40시간 총 26명을 대상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발전 혁신 리더로서의 자질향상과 새로운 농업 트렌드 정보 공유 및 농산물 마케팅 전략 등 경영 능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강소농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농촌진흥기관 핵심 사업이다.
교육대상은 강소농 기초와 심화과정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농업인 26명을 선발했으며, 전문교육기관 ㈜에코넥션에 위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강소농 최고과정의 이해와 비스니스 모델링, △팬데믹 상황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는 전략, △창의적인 리더십으로 문제 해결하기, △고객 공감을 통한 농산물 판매 전략 등을 주제로 최고의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추진한다.
최근 들어 비대면 판매방식이 일상화되면서 라이브방송, 소셜커머스 등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편성하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형호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 톡톡 튀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탄탄한 농업경영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농업의 핵심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현재까지 도내 총 9천여 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