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0건 산업체 이전 추진
충북농기원, 농식품 특허기술 40건 산업체 이전 추진
  • 이상희 기자
  • 승인 2022.06.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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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허기술 장착으로 농식품업체 경쟁력 강화 기대
좌측 상단부터 ① 장류용 종균 바실러스 및 담북장 적용, ② 대추유산균 발효액 및 활용, 좌측 하단부터 ③ 無설탕, 無오일, 無계란 식물성 소스   ④ 고추발효액 및 활용
좌측 상단부터 ① 장류용 종균 바실러스 및 담북장 적용, ② 대추유산균 발효액 및 활용, 좌측 하단부터 ③ 無설탕, 無오일, 無계란 식물성 소스 ④ 고추발효액 및 활용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의 농산물 소비 확대 및 농식품 가공업체 소득증대를 위해 그동안 개발된 농식품 특허기술 40건에 대해 관련 업체에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기술은 △유용미생물(장류 발효종균 바실러스, 식초제조용 초산균, 면역력 우수 유산균) 관련 기술 7건, △잔대, 대추, 병풀, 복숭아, 도라지, 수수 및 아로니아 등을 활용한 가공기술 21건, △발효조청, 팥고추장 등 발효 관련 기술 10건, △식용곤충(갈색거저리, 쌍별귀뚜라미) 활용 가공기술 2건이 대상이다.

최근, 포스트코로나 대응 면역력과 관련된 기능성 식품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가공기술인 병풀음료 제조, 건잔대나물 기술, 흑도라지청, 팽이버섯 가공품 제조기술 등이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 예상된다. 또한 발효식품을 제조할 때 필수로 요구되는 초산균, 유산균 및 고초균 등 발효 종균에 대한 기술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농식품 발효·가공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공고 및 접수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은 “다양한 농식품 가공분야 특허기술이 우수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공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며, “기술이전 이후에도 시제품 판매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컨설팅 등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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