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청년후계농 지역 커뮤니티 발대식 개최
농정원, 청년후계농 지역 커뮤니티 발대식 개최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2.09.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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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부터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 예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28일, 세종시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에서 청년후계농의 영농 정착을 위한 ‘청년후계농 지역 커뮤니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정원 담당자의 ‘청년후계농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선발된 6개 지역 커뮤니티 소속 청년농업인의 소개와 각오 발표, 기념 촬영, 자유토론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청년후계농 지역 커뮤니티’란 동일 지역(시·군·구)의 청년농업인(멘토)과 청년후계농(멘토)이 농지·자금 확보, 농업 기술, 유통·판로 개척 등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활동계획을 수립한 후 그룹 활동을 진행하는 자율 커뮤니티이다.

 
9월 초부터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61개 커뮤니티가 지원하였으며, 활동내용의 공익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 활동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가능성, 선·후배 청년후계농 참여 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6개의 커뮤니티가 선발되었다.

선정된 지역 커뮤니티는 △(충남 서천) ‘서천군 친환경 청년농부 커뮤니티’, △(경북 김천) ‘청포도연구원’, △(경남 밀양) ’팜파(Farm Fighter)‘, △(강원 횡성) ’청년 토마토‘, △(전북 무안) ’산들바다‘, △(전남 화순) ’화통‘ 등 총 6개 그룹이다.

선발된 커뮤니티는 9월 말부터 지역별로 배정된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현장활동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확정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1월까지 그룹별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 커뮤니티 활동은 농지 및 자금 확보, 재배 기술, 판로 개척 등 농장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활동 종료 이후인 12월 초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성과가 우수한 2개 커뮤니티에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년농지원처 김성아 처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더 많은 청년후계농이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청년농지원처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의 커뮤니티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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