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청년농업인 육성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농촌진흥청 주관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지원에 대한 것으로 4-H회 육성, 청년농업인 자체 신규사업, 일자리 창출, 판로지원, 기관협력 등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은 청년농업인 육성의 구심점인 4-H회의 ‘회원 배가운동’을 펼쳐 전국 최다인 7324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또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조기 정착을 위해 작년에 개관한 청년창농타운을 통해 가공상품 개발 등 청년농업인의 창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농업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보성, 해남, 신안 등 35개소에 스마트팜 경영실습장을 임대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었다.
전남농기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농업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 미래농업의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농업인이 전남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