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주산지 농업인 대상으로 사과 전정사 전문가 양성한다
사과 주산지 농업인 대상으로 사과 전정사 전문가 양성한다
  • 김예지
  • 승인 2023.0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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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이번달부터 오는 6월까지 6개월간 진행
경남농기원은 도 내 사과 주산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사과 전정사 전문가 양성 교육'을  이번달부터 6개월간 실시한다.
경남농기원은 도 내 사과 주산지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사과 전정사 전문가 양성 교육'을 이번달부터 6개월간 실시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도내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인한 사과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사과 전정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수형별 전정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 시작한 본 교육은 오는 6월까지 9회에 걸쳐 도 내 사과 주산지 사과재배 농장주와 전정사로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수형별 겨울 및 여름 가지치기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사과 재배 기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다축수형 재배기술 및 스마트 과원관리를 위한 기계전정 신기술도 함께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도 내 사과 전문 전정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실습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교육 장소는 거창군에 위치한 경남농기원 사과이용연구소와 현장 사과실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사과이용연구소 시험포장에서는 교육생 각자 여러 수형의 사과나무를 할당받고 겨울 가지치기(동계전정) 부터 여름 가지치기(하계전정) 까지 연계해서 추진하기 때문에 일회성 전정기술이 아닌 연중 수형관리를 통해 나무의 생장과 사과의 수량 및 품질 관찰이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남의 사과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하고 수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와 더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을 갖춘 전문 전정사를 양성된다면 고품질 사과생산으로 경남 농산물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교육생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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