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린 한돈 페스타 기념식에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 및 한돈 농가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한돈 대상 및 공로패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추천위원회가 공정한 평가를 거쳐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한 것으로,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돈 홍보모델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여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한돈 대상은 친환경 양돈장 운영으로 한돈의 위상을 높인 △엠파크 박광욱 대표가 수상했다. 금상으로는 △환희농장 배상건 대표 △농업회사법인(유)태흥축산 이석주 대표이사 △한국돼지수의사회 엄길운 부회장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 △부국사료(주) 장진설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은 △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수의정책팀 정봉수 팀장 △강원도청 동물방역과 가축질병팀 최원종 팀장 △연천군청 축산과 축산환경팀 최동민 주무관 △다비육종 이일주 이사 △국제환경기술 이진석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특별공로패 수상자로는 3년 연속 한돈 홍보모델로서 국민에 한돈을 널리 알리고 있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를 비롯하여 △대한한돈협회 윤희진 고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김건태 전 위원장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이 선정됐다.
공로패는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강권 사무국장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 김영찬 지부장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 이웅열 명예회장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권호산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강진지회 정진빈 지회장 △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 조해구 지부장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큐 배병규 대표 △청량유통 이경중 대표에게 수여됐다.
한돈페스타 이틀째인 지난 18일에는 한돈자조금 설립과 한돈 소비 촉진에 공헌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과 제2회 한돈 ESG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공로패는 △국회사무처 홍형선 전 사무차장 △충남대학교 박종수 명예교수 △안기홍 한돈연구소 안기홍 소장 △한국사료협회 조정래 전무이사 △축산신문 김영란 편집국장 △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에게 전해졌다.
이어 감사패는 △육군 황대일 참모차장 △이마트 최훈학 상무 △(주)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삼육대학교 정국현 교수 △(주)팔도 윤인균 책임에게 수여됐다.
한돈ESG공모전은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한돈 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한돈협회장상, 농협중앙회장상 수상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일러스트 부문에서 ‘대한민국 돼지고기 한돈’을 주제로 풍속화 패러디 작품을 출품한 최현정 씨에게 돌아갔다. 대한한돈협회상은 임수현 씨, 농협중앙회장상은 김경희 씨에게 수여됐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시는 이분들이 있었기에 한돈이 지금의 높은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출 수 있었다”며 “이번 시상식이 작게나마 한돈 농가와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성원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