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대상으로 교육 실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도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기초 소양 및 전문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과 사회기반서비스를 연계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우울감, 생활습관성 질환 완화 및 치유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치유농업을 위해서는 농장의 서비스 개선과 농장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유농업과 복지제도, 치유농업 대상자, 연계 가능 유관 기관, 사회서비스 연계 방법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 농업기술원 이희진 지도사는 “치유농업시설 운영 인력 역량 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 충남형 치유농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이 내년 도입할 예정인 치유농업시설 품질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치유농업시설 품질 인증은 농장에서 제공하는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농업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