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딸기 생산을 위한 정식 후 관리 중요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한 정식 후 관리 중요
  • 김예지
  • 승인 2023.09.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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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단계별 딸기 생육, 환경 등 종합관리 당부
전북농기원은 이상고온으로 꽃눈분화가 지연되고 있어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꽃눈이 분화된 딸기묘를 정식방법에 맞춰 이번달 중순까지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딸기 정식시기 도래에 따라 화아분화 검경을 통한 꽃눈이 분화된 딸기묘를 정식방법에 맞춰 이번달 중순까지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고온으로 작년에 비해 5~7일정도 꽃눈분화가 늦어지고 있기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검경 확인 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묘를 심을 때 뿌리가 보일 정도로 얕게 심거나 너무 깊게 심으면 생육 및 활착 지연 등이 우려된다.

고품질 딸기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식 초기 관리가 중요한데, 뿌리활착이 원활하도록 2주간은 잎을 따주지 않고, 정식 후 하우스 내 고온경감을 위한 환기 및 개폐장치 활용을 해주고, 활착과 초기 생육 촉진을 위해 2주간 차광을 실시해 준다.

또한 시설 내 고온에 따른 시들음병 예방과 탄저병 등 감염의 위험을 고려하여 적용약제를 관주해 주고, 생육단계별로 딸기 안정생산을 위한 적정 온·습도 관리와 비배관리, 하엽제거 및 꽃솎기, 화분매개벌 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우량 딸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 농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권택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영농현장에서 발생 예상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딸기 생육상황을 점검하여 상황에 따라 농작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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