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에서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23.10월~`24.2월)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위해 지난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가금농장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5개 기관(△농림축산식품부 조류 인플루엔자방역과 이경란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하용우 센터장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팀장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이보구 축수산과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전통시장·유통·가금농가, (사)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 등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방역실태 점검 및 AI 방역교육이 진행됐다.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경란 사무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개요, 발생 현황 및 전망, 방역 추진성과 및 문제점, 방역기준 강화, 토종닭 종사자 당부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며 “9월 초부터 경기(파주,평택), 전북(전주)에서 철새 분변으로부터 H5형 AI항원 검출이 3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관찰, 의심증상시 신고와 가축운반차량 세척·소독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충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이관복 팀장은 “가축거래상인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강의를 통해 최선의 방역은 사육환경개선에 달려 있으며, 선제적이고 능동적 방역과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방역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시설투자로 차단방역”을 요청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교육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4년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스스로가 철저히 대비하였기에 가능하였음을 강조하였고, 올해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23/`24년 가축거래상인 관련 방역 지침 교육을 통해 차량 소독 중요성과 유통 시 주의사항 등을 재점검하여 올해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0%를 달성하여 우리생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