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 2024 낙농 전략 ‘L.I.V.E 365’ 제시 “생애 총 산유량 극대화 목표”
소비자 물가 상승, 원유 소비량 감소, 멸균 우유 수입량 증가 등 낙농 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가운데, 스마트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낙농가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선진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3개 권역(경기충청전남)에서 4회에 걸쳐 ‘낙농愛- Happy Dairy! Together 선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높은 수준의 사양관리가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낙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진은 전문적인 분석을 집약한 낙농 시장 현황과 미래 전망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생애총산유량의 극대화를 강조한 선진의 전문적인 인사이트가 눈길을 끌었다. 젖소개량사업소에 따르면 국내 착유우는 평균 2.4산 후 도태된다. 이는 해외 낙농 선진국 캐나다와 이스라엘의 평균 3산과 비교했을 때 아쉬운 성적이다. 이에 선진은 경제산차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한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소의 단계별 사양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성장단계에 따라 농가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을 자세히 설명했다.
선진은 2024년 낙농 전략으로 ‘L.I.V.E 365’도 공개했다. ‘L.I.V.E 365’는 생애 총 산유량 극대화를 목표로 △적정한 초종부와 초산 월령 제시 △낙농 통합 맞춤 서비스 플랫폼(MINT)을 활용한 생산성 예측 △경제 산차 증가를 통한 가축비 절감 △로봇착유기와 발정탐지기 등 선진의 ICT 기반 기술을 통한 데이터 분석으로 통합 솔루션을 제시했다. 선진은 다양한 솔루션 중에서도 14개월 초종부, 24개월령 초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제안은 선진의 ICT 기반 기술로 수집한 데이터 분석과 실증사례로 입증된 것이다.
한편, 선진은 낙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3월부터 10월까지 낙농 사료 특별 처방 ‘스트레스 솔루션’도 진행한다. 올해부터 3단계로 세분화된 ‘스트레스 솔루션’은 젖소의 반추위 안정성 유지와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솔루션은 젖소의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설계 됐으며, 하절기 더위 극복을 위한 2단계 솔루션과 환절기 면역력 강화를 위한 3단계 솔루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진 사료영업본부 유철중 낙농PM은 “국내 낙농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낙농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불안감과 어려움을 마주한 것으로 분석된다. 선진은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세미나와 솔루션을 제공하여 낙농가에 감사와 희망을 전해드릴 것”이라며 “고객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