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병해충 확산 저지·피해 경감 위해
“과수화상병 확산저지 만전 기할 것”
“과수화상병 확산저지 만전 기할 것”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 5일 농촌진흥청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수화상병 등 문제병해충 확산 저지와 피해 경감을 위한 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인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의 잎, 줄기, 꽃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한 증상을 보이다 고사하는 세균병으로, 발생 시 강력한 공적방제를 실시하도록 되어있다.
농진청과 전국 도 농기원은 이러한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 확산저지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경남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지역으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신규 특성 조사 및 예찰」 연구과제를 통해 사과, 배 주 생산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예방관찰과 재배환경 특성을 조사하여 지역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농진청과 전국 도 농기원은 이번 연구협의회를 통하여 과수화상병 발생 기상조건분석, 발생과원 내 화상병 분포 결과, 과수화상병 진단법, 주기적인 관리 예찰 방향 등 정보 공유와 개화기 시 효율적인 약제살포 방법 설정을 위한 연구 방향을 논의하였다.
경남도는 협의회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과제 추진내용, 주요 성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연구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한인영 연구사는 “과제협의회 대상 연구과제는 2021년부터 4년간 추진한 만큼 그간 연구결과와 실적을 점검하여 과수화상병 확산저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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