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산업 안정화 기여…경남양봉 공개강좌 개최
양봉산업 안정화 기여…경남양봉 공개강좌 개최
  • 김태연
  • 승인 2024.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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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양봉농가 대상 꿀벌 질병관리 교육
경남도농기원이 지난 11일, 오는 24일 두차례에 걸쳐 '2024년 경남양봉대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공개강좌는 경남도내 양봉농가에게 꿀벌 질병 관리기술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경남도농기원이 지난 11일, 오는 24일 두차례에 걸쳐 '2024년 경남양봉대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공개강좌는 경남도내 양봉농가에게 꿀벌 질병 관리기술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역 양봉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 경남양봉대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경남도농기원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양봉농가 중 30명을 선정하여 꿀벌 전문기술교육인 경남양봉대학을 운영 중이며, 도내 양봉농가에게 꿀벌 질병 관리기술력 향상을 위해 경남양봉대학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농기원은 이번 교육에서 ‘22년부터 시작된 월동봉군 소실 피해의 주원인이자 지속적으로 양봉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이 큰 응애 피해를 줄이고자 응애류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월동 전후 관리방법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 11일 열린 공개강좌에는 양봉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도농가인 초원꿀벌농장 김동찬 대표가 응애방제 사례 및 월동 후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오는 7월 24일은 도내 양봉농가의 올바른 꿀벌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꿀벌 전문수의사인 이성민 수의사가 질병관리 및 방제약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원 고희숙 기술지원국장은 “양봉농가가 최근 양봉관련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및 채밀량 감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추후에 있을 공개강좌에도 많은 양봉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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