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현지 농업인 교육까지 책임진다
케이(K)-라이스벨트, 아프리카 현지 농업인 교육까지 책임진다
  • 이혁희 기자
  • 승인 2024.07.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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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불어 사용한 애니메이션 형식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벼 재배기술, 농업인 실천사항 등을 담은 교육 동영상을 케이(K)-라이스벨트 참여국에 제작·배포한다.

농식품부는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지난해 다수확 벼 종자 2천3백톤을 수확하였으며, 올해는 생산된 종자를 현지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국별 종자 보급체계도 구축하였다. 이에 더해, 케이(K)-라이스벨트 교육 동영상을 마련함으로써 아프리카 농업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벼 재배기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교육 동영상은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 소개 및 영농 단계별 벼 재배 방법을 담은 총 5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영어와 불어로 동시에 제작하였다. 국내에는 8월 1일부터 농식품부(www.mafra.go.kr) 및 농어촌공사(www.ekr.or.kr) 누리집, 유튜브 등에 게시된다. 아프리카 현지에서는 마을별 집합교육 등에서의 활용 및 참여국 정부를 통한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교육 동영상은 여러 아프리카 농업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것인 만큼, 참여국의 쌀 가치사슬 발전과 식량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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