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제르바이잔에 스마트농업 기술전수
경남, 아제르바이잔에 스마트농업 기술전수
  • 나성신 기자
  • 승인 2024.10.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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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까지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양성 협력
경남농기원은 스마트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공무원 및 선도농업인을 초청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농기원은 스마트팜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아제르바이잔 공무원 및 선도농업인을 초청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이 지난달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수준 높은 스마트팜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보급해 아제르바이잔의 공무원 및 선도농업인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 중이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아제르바이잔 농림부 소속 공무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도의 농업정책 체계와 주요 스마트팜 농업기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론강의뿐만 아니라 연수생에게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견학도 병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의 규모화·집적화·청년창업·기술혁신 기능이 집약되고 농업인·기업인·연구기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거점단지인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팜 농가(딸기, 토마토) 현장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정찬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5위권의 농업기술 강국으로 발전한 것은 경남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팜 농업기술이 큰 역할이 됐으며, 이러한 농업기술 전수가 아제르바이잔 농업문제 해결과 농업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1차연도 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향후 사업들도 좋은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상호 협력해 2026년까지 3년간 아제르바이잔의 스마트팜 농업전문가 양성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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