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이론과 실습 병행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2024년 대구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어 지역을 선도할 농업리더 3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구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19일 ‘농촌자원활용’ 과정으로 개강해 8개월간 농산물 가공, 치유농업, 농촌자원 활용 창업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총 16회(76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과정 운영을 위해 현장교육 및 실습 등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비중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참석해 교육을 수료한 여러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농업 발전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한 대구농업인대학은 2024년까지 포도, 사과, 양봉, 친환경, 농산물가공, 스마트농업 등 13개 과정에서 5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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